CBAM 신고절차(AII·EII) 실제 작성 흐름 – 기업 실무자를 위한 완전 해설
CBAM 전환기(2023~2025) 동안 EU 수입자는 분기마다 AII(Actual Emissions)·EII(Embedded Emissions) 기반 CBAM 보고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본 글은 한국 수출기업 실무자를 위해 AII·EII 데이터 준비부터 제출까지의 실제 작성 흐름을 단계별로 정리한 실무 가이드입니다.

1. CBAM 신고의 기본 구조: AII·EII가 무엇인가?
CBAM의 핵심은 **제품별 임베디드 탄소량(Embedded Emissions)**을
EU가 요구하는 형식대로 정리해 제출하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사용되는 필수 데이터가 바로
- AII (Actual Installed Information)
- EII (Embedded Emissions Information)
두 가지이다.
✔ AII(Actual Installed Information)란?
기업이 실제 공정에서 사용한 에너지·연료·원료·전력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품 1톤당 배출량을 산정하는 데 필요한 기초 데이터 세트이다.
포함되는 항목:
- 연료 사용량(가스·석탄·오일 등)
- 전력 사용량
- 공정별 원료 투입량
- 열·스팀 사용량
- 내부 배출원(연소·공정배출)
즉, AII = 공장 내 실제 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원천 데이터이다.
✔ EII(Embedded Emissions Information)란?
AII 데이터를 변환·정리하여
EU가 요구하는 산정방식(EU Method)에 따라 계산한
**제품당 임베디드 탄소량(kgCO₂e/ton)**을 의미한다.
EII는 CBAM 신고서의 핵심이며,
2026년 이후 CBAM 인증서 비용 계산의 기준이 된다.
정리하면:
AII = 실제 공정 데이터 /
EII = EU 기준에 따라 계산한 제품별 탄소량
2. CBAM 신고는 누가 제출하는가?
CBAM 신고는 EU 수입자(importer)가 제출한다.
하지만 EU 수입자는 실제 공정 데이터를 모를 수밖에 없으므로
대부분 한국 수출기업에 AII·EII 자료를 요구하게 된다.
따라서 한국 기업 입장에서는
CBAM 신고자료 = 우리가 만들어주는 실무 데이터이다.
3. 실무자가 따라야 할 CBAM 신고 작성 흐름 (전체 8단계)
이제 실제 작성 흐름을 설명한다.
한국 기업이 해야 하는 단계만 골라서 정리했다.
① 대상 제품·HS코드 확인
- 우리 제품이 CBAM 6개 분야에 속하는지 체크
- 제품별 HS코드 → CBAM 규칙과 매칭
- 분기별 EU 수출 물량 정리
“먼저 대상 여부를 확정하는 단계.”
② AII 원천데이터 수집(공장·공정·연료·전력)
여기서 수집하는 데이터는 다음과 같다.
- 월별 연료 사용량
- 월별 전력 사용량
- 공정별 원료 투입량
- 연소·공정별 배출계수
- 측정장비/계량기 정보
중요한 점:
**추적 가능성(Traceability)**이 있어야 한다.
장부·계량기 데이터·ERP 기록 등이 필요하다.
③ EU Method에 따라 EII(임베디드 탄소량) 계산
EII 계산 과정은 다음 순서로 진행된다.
- AII 데이터를 기반으로 배출원 분류
- 직접배출(Scope 1) 계산
- 전력·스팀 사용량을 기반으로 한 간접배출(Scope 2) 계산
- 공정 배출 계산
- 제품(LCA 단위공정 기준)에 할당
- 최종 탄소량 “1 ton 기준”으로 환산
최종 산출물 = EII(kgCO₂e/ton)
④ 기본값(Default Value) 사용 여부 결정
전환기(2023~2025)에는 다음 두 가지 방식이 가능하다.
- 실측 데이터 기반(EU Method)
- 기본값(Default Values) 기반
실측을 하려면 공정데이터 정확성이 필요하다.
다만 2026년 이후에는 기본값 비중이 줄어듦.
2025년까지는 “실측 전환 준비기간”으로 보는 것이 맞다.
⑤ EU 수입자에게 AII·EII 자료 전달
기업은 다음 형식으로 데이터를 정리하여 수입자에게 제공한다.
- AII 데이터 표(에너지·연료·전력·원료 등)
- EII 계산서(임베디드 탄소량 요약)
- 계산식/배출계수/데이터 출처
- 제품별 생산공정 흐름도
- 내부 검증자료(옵션)
👉 EU 수입자는 이 데이터를 받아 CBAM 기록 시스템에 업로드한다.
⑥ EU 수입자가 CBAM 보고서 초안 작성
한국 기업이 제출한 AII·EII 데이터가 그대로 들어간다.
보고서 구성은 다음과 같다.
- 제품별 수입량
- 제품별 EII 값
- 배출데이터 출처
- 기본값 사용 여부
- 배출량 산정 근거
- 생산자의 사업자등록 정보 및 공장 주소
⑦ 제출 전 검증(Validation)·보완 요청 응답
EU 수입자는 제출 전 다음 점검을 한다.
- 데이터 일관성
- 산정방식(EU Method) 충족 여부
- 공급자 데이터 오류 여부
- 배출량 값의 현실성
오류가 있으면 한국 기업에 다시 요청한다.
따라서 첫 제출을 잘해야 반복 요청을 줄일 수 있다.
⑧ 분기별 CBAM 보고 완료
EU 수입자는 분기 종료 후 1개월 이내 CBAM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한국 기업은
“분기 시작 → 데이터 수집 → EII 산정 → 수입자 제출”
흐름을 반복하게 된다.
4. 실무자가 가장 많이 실수하는 4가지 포인트
① AII 데이터가 월별·일별로 정리되지 않음
→ 추적 불가 → 수입자 반려
② 스팀·열 사용량의 배출계수 처리 누락
③ 전력 사용량의 배출계수(국가별·공장별) 적용 오류
④ 원료 배출량(Process emission) 계산 방식 오류
CBAM은 “대충” 하면 반복 요청, 정확하게 하면 재사용 가능 구조.
5. 마무리 – CBAM 신고는 “환경부서 업무”가 아니다
CBAM 신고는 ESG·환경팀 + 생산·전력 + 재무·전략 기획이
함께 움직여야 완성된다.
정리하면 한 문장입니다.
AII는 공정 데이터, EII는 탄소 산정, CBAM 신고는 기업 전체의 분기별 경영 과제다.
전환기 동안 얼마나 정교하게 준비하느냐가
2026년 이후 비용을 줄이고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이다.
- 정리 : 블로그지기 : 황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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